겨울의 설렘이 시작되는 11월, 아이와 함께 다녀온 더현대 서울 크리스마스는 그야말로 한 편의 동화 같았습니다. 여의도 한가운데서 반짝이는 트리와 음악, 따뜻한 조명 아래에서 가족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올해 더현대 서울은 5층 사운즈포레스트를 중심으로 크리스마스 테마 전시를 진행 중입니다. 작년 ‘움직이는 대극장’ 테마에 이어 2025년에도 새로운 스토리형 전시와 포토존이 가득합니다. 입장권은 온라인 사전예약이 원칙이며, 오전 10시 30분부터 저녁 7시 30분까지 1시간 단위로 운영돼요. 인기 있는 시간대는 빨리 마감되니 미리 예약하는 게 좋습니다.
🎁 아이와 함께 즐긴 코스
입장 후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반짝이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다양한 포토존이었어요. 아이는 반짝이는 조명 아래서 신나게 뛰어다니고, 부모는 그 모습을 사진으로 담느라 행복한 웃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해질 무렵에는 조명이 더욱 밝게 빛나서 가족사진 찍기 딱 좋았어요.
이후에는 팝업 마켓으로 향했습니다. 캐릭터 ‘해리’ 굿즈부터 한정판 오너먼트, 트리 장식, 겨울 간식까지—아이의 눈이 반짝였죠. 직접 고른 작은 눈사람 인형을 품에 안고 "우리 집에도 트리 꾸미자"며 들뜬 아이의 모습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테마 전시 구역이었어요. 영상과 조명이 어우러진 몰입형 전시라 아이가 정말 좋아했어요. 마치 크리스마스 동화 속에 들어간 것처럼, 눈 내리는 배경 속에서 캐릭터와 함께 움직이는 장면이 연출돼서 아이는 “진짜 눈 오는 것 같아!”라며 감탄했습니다.
☕ 잠시 쉬어가기
전시를 둘러본 뒤에는 사운즈포레스트 내 카페에서 잠시 쉬었습니다. 유모차를 세워두기 편하고, 좌석 간 간격이 넓어서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더군요. 따뜻한 핫초코 한 잔, 크리스마스 쿠키 한 입으로 아이의 피로도 금세 풀렸습니다.
💡 나들이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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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예약 필수! → 현장 대기보다 온라인 예약이 훨씬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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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전 방문 추천 → 주말 오후는 인파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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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존 먼저 들르기 → 오후 4시 이후 조명이 가장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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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옷은 따뜻하게 → 실내지만 조명 구역은 다소 서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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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선은 ‘포토존 → 전시 → 마켓 → 카페’ 순으로 → 아이 피로도 최소화!
❓ 자주 묻는 질문
Q. 유아도 입장 가능한가요?
네, 가능합니다. 24개월 미만은 보호자 아기띠 착용 시 무료 입장이 가능했던 전례가 있습니다. 유모차 이용은 현장 상황에 따라 조정되니 참고하세요.
Q. 예약 못했을 땐요?
오전 11시 30분쯤 현장 QR코드로 웨이팅 신청이 가능하지만, 대기자가 많으니 일찍 가야 합니다.
Q. 주차는 편리한가요?
더현대 서울 지하주차장을 이용하면 되고, 평일 오전엔 비교적 여유롭습니다. 단, 주말 오후는 만차일 확률이 높으니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 마무리
아이와 함께한 더현대 서울 크리스마스는 단순한 쇼핑몰 방문이 아니라 가족이 함께 만든 추억의 한 장면이었습니다. 눈부신 조명과 캐럴 속에서 웃던 아이의 모습이 올겨울 최고의 선물이 되었어요.
이번 겨울, 아이 손을 잡고 더현대 서울에서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느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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